박진희 ‘아직도 결혼하고…’서 방송기자 변신

배우 박진희(사진)가 1월 중순 새로 시작하는 MBC 수목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주인공 이신영 역할로 출연한다. ‘아직도…’는 2004년 미혼 여성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시즌 2로, 주인공 이신영이 여전히 싱글로 지내며 친구들과 함께 결혼과 일,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담았다. 전작 ‘결혼하고…’에서는 명세빈이 주연을 맡았다. 제작진은 박진희가 캐릭터를 익히기 위해 실제 MBC 기자를 만나 선배가 아이템을 가로채면 화를 내야 하는지 참아야 하는지, 화재현장에서 보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집요하게 물었다고 설명했다. ‘아직도…’에는 엄지원 왕빛나 이필모 김범 최철호 등이 출연한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