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진, ‘멍텅구리’로 이틀간 ‘굵고 짧은’ 활동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월 4일 11시 23분


신인가수 윤서진.
신인가수 윤서진.
신인가수 윤서진이 데뷔곡 ‘멍텅구리’로 이틀간의 ‘굵고 짧은’ 방송활동을 마치고 ‘사랑하자’로 다시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18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멍텅구리’를 발표한 윤서진은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가 지난해 12월 말 얼굴을 공개한 후 1일과 2일 이틀간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다.

보통 가수 1명이 음악방송에서 3분가량의 시간을 배정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윤서진은 두 방송무대에서 신인으로는 파격적인 3분40초의 시간을 받았고, 150명에 달하는 현악기 연주자를 대동해 무대를 꾸미는 등 ‘화려한’ 신고식을 가졌다.

방송 후 많은 화제를 모았지만 윤서진은 노래를 바꿔 ‘사랑하자’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윤서진 소속사 에이원 피플 측은 “애초 음반 타이틀곡이었던 ‘사랑하자’로 방송활동에 나선다”면서 “150인조 오케스트라를 대동했던 ‘멍텅구리’ 방송무대는 팬서비스”라고 밝혔다.

‘사랑하자’는 버즈의 ‘겁쟁이’를 작곡했던 고석영의 작품으로, 윤서진의 미성이 돋보이는 잔잔한 발라드곡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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