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스타 밥샙, 인사동 일꾼 ‘밥돌이’로 변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월 4일 11시 18분


KBS 1TV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한 격투기 스타 밥샙.
KBS 1TV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한 격투기 스타 밥샙.
세계적인 이종격투기 선수 밥샙이 인사동의 일꾼으로 변신했다.

밥샙은 지난 3일 방송된 KBS 1TV ‘체험 삶의 현장’에 출연해 한국의 전통먹거리인 강정과 호떡을 만들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밥샙은 ‘밥돌이’라 불리며 넘치는 힘으로 격투기 하듯 거칠게 강정을 만들기도 하고, 뜨거운 호떡을 들다 떨어뜨려 사장님의 핀잔을 받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또 인사동을 돌아다니며 직접 강정과 호떡을 판매하며 애교섞인 댄스를 선보이는 등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밥샙은 “격투기 선수지만 일한 것들이 어려웠었고, 이런 일들을 배워서 굉장히 값진 체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밥샙은 최근 뛰어난 ‘예능감각’으로 국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잇달아 등장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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