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첫 스타커플…김혜수 유해진 연인관계 인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월 4일 15시 13분


김혜수-유해진. [스포츠동아 DB]
김혜수-유해진. [스포츠동아 DB]
‘사랑은 진행형 그러나 결혼은 아직….’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이 항간에 떠돌던 열애설에 ‘교제 인정’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또 다른 관심을 모았던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4일 오후 김혜수의 소속기획사를 통해 열애설에 얽힌 공식 입장을 내고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김혜수 측은 이날 “동료 배우로서 문화와 예술에 대한 공통의 관심사가 많음을 계기로 자연스레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수 측은 아울러 연인 유해진에 대해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언급하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열애설과 관련돼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분은 결혼 여부. 이에 대해 김혜수 측은 “자연스레 결혼과 관계된 기대감을 갖는 것은 당연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재로선 아무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두 사람이 그간 교제를 숨겨왔던 배경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혜수 측은 “사적인 부분에 있어선 자연스러움과 소박함이 유지되는 조용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랐다”며 아울러 “언제나 대중의 관심을 받는 입장이었기에 늘 조심스러운 마음과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교제 장면이 몇장이 사진으로 보도된 점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시했다. 김혜수는 “당사자들의 사전 확인이나 동의 없이 보도되고, 그로 인해 파생 되는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루어진 상황에 대해서는 유감스러움과 안타까움을 느끼는 것 역시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