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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일본판 하리수’ 하루나 아이에게 손가락 물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1-06 17:11
2010년 1월 6일 17시 11분
입력
2010-01-06 14:36
2010년 1월 6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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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TV ‘구루만즈 테이블’에 출연한 김현중.
SS501 리더 김현중이 일본 방송에 출연해 손가락이 물리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김현중은 지난 5일 방송된 일본 후지TV ‘구루만즈 테이블’에 출연해 직접 한국요리를 만들었다.
방송에서 김현중이 선보인 요리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의 대표요리인 ‘떡볶이’와 ‘삼계탕’. 김현중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에 함께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와 일본팬들은 열성적으로 퀴즈를 풀었다.
그중 ‘일본판 하리수’로 불리는 하루나 아이와 일본팬 한명이 정답을 맞혀 김현중의 요리를 맛보는 행운을 얻게 됐다.
김현중은 뽑힌 두명에게 직접 손으로 요리를 먹여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그러던 중 하루나 아이가 삼계탕을 먹여주던 김현중의 손을 덥석 무는 돌발행동을 보여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김현중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손을 황급히 빼냈고 사회자는 “괜찮냐. 손가락이 없어진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현중은 장난임을 이해하는 미소로 답해 짓궂은 해프닝은 마무리 됐다.
김현중은 이날 ‘2010년 한류를 대표하는 남자’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방송을 위해 이틀간 진행된 김현중의 일본팬 모집에 총 1만명이 응모해 그의 일본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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