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젝스키스 데뷔곡 학원별곡, 우린 안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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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8일 10시 01분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젝스키스 전 멤버 은지원,장수원과 상근이. [사진제공=SBS]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젝스키스 전 멤버 은지원,장수원과 상근이. [사진제공=SBS]
그룹 ‘젝스키스’ 전 멤버 은지원과 장수원이 함께 방송에 출연해 아이돌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5집을 통해 다시 가수로 복귀한 은지원은 9일 방송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친구들과 함께 출연했다.

은지원의 ‘절친’으로 초대된 이들은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과 은지원의 본능을 일깨워준다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국민견 상근이.

특히 이날은 장수원의 입대 전 마지막 무대가 됐다. 은지원과 장수원은 ‘젝스키스 추억의 곡 베스트 3’을 뽑는 시간을 가졌다.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젝스키스 전 멤버 은지원-장수원. [사진제공=SBS]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젝스키스 전 멤버 은지원-장수원. [사진제공=SBS]

이들은 자신들을 아이돌 스타로 만들어준 데뷔곡인 ‘학원별곡’을 3위로 꼽으며 “멤버들이 안좋아했던 곡이었다”며 “당시 라이벌이었던 H.O.T.는 전사의 후예를 멋지게 부르고 있었는데 학원별곡 가사가 ‘숙제 안하고 넌 뭐할래?’여서 창피했다”고 말했다.

또 은지원과 장수원은 추억의 곡 1위로 ‘커플’을 선택해 함께 불러 객석의 호응을 얻었다.

MC 김정은은 당시 ‘미소천사’로 불렸던 젝스키스 전 멤버 강성훈을 떠올리며 “그 때 강성훈의 미소는 여자보다 더 아름다웠다”고 칭찬했다.

이에 장수원이 “그때야 그렇지만 지금 다시 보면 좀 가식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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