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브라이언에 ‘손가락 욕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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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2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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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강심장’ 자료 화면
SBS ‘강심장’ 자료 화면
SBS '강심장'이 손가락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5일 방송분에서 개그맨 김영철이 가수 브라이언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며 얼굴을 툭툭 치는 장면이 5초 정도 이어진 것. 브라이언은 화가 난 듯 김영철에게 몇 마디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녹화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자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그대로 전파를 타다니 제작진들이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김영철과 브라이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나"는 등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강심장'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친한 사이인 두 사람이 장난을 친 것 같다. 미처 발견하지 못해 편집을 하지 못했다"며 "불필요한 요해를 살 수 있는 장면을 거르지 못한 점 시청자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영철도 "카메라에 잡힐 줄 모르고 장난을 쳤다"며 "조심하지 못해 브라이언에게 미안하고 시청자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브라이언 측도 "김영철과는 사석에서 만날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해명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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