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무비]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 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월 14일 07시 00분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

감독:민환기 출연:요조, 김민홍, 송은지 관람등급:12세 이상 개봉:14일

인디 음악계 스타이며 ‘홍대 여신’으로 불리는 요조가 출연한 음악 다큐멘터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는 인디 음악계 기대주로 꼽힌다. 작사 및 보컬의 송은지와 작곡 및 기타리스트 김민홍으로 구성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는 2005년 데뷔 이후 석 장의 앨범을 내고 요조 등 객원 멤버들과 함께 현재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민환기 감독이 이들의 무대를 1년 동안 지켜보며 밴드와 객원 멤버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영상에 담은 작품이다. 요조가 인기를 얻는 것을 버거워하는 송은지, 자신의 음악이 하고 싶은 요조 등 멤버들 사이의 갈등과 애증을 그린 보고서다.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밴드가 음악을 통해 관객과 교감하기까지 겪는 다양한 변주이기도 하다.

○…리틀 애쉬 : 달리가 사랑한 그림

감독:폴 모리슨

출연:로버트 패틴슨, 하비에르 벨트란 관람등급:18세 이상 개봉:14일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시인 가르시아 로르카, 영화감독 루이스 부뉘엘 등 스페인의 문학과 미술 그리고 영화계를 뒤흔든 세 명의 천재 예술가의 젊은 시절을 다룬 영화. 특히 살바도르 달리의 예술과 사랑을 탐닉했던 젊은 시절이 주요 소재다. 예술가들을 다룬 만큼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그들의 작품들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살바도르 달리의 명화뿐만 아니라 스페인이 사랑하는 시인 가르시아 로르카의 시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가 이목이 쏠리는 것은 영화 ‘트와일라잇’을 통해 국내에 많은 여성 팬을 거느리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살바도르 달리 역을 맡아 순수하고 정열적인 예술가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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