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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황정음 “키스때문에 남자친구와 헤어질뻔…”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0-01-17 13:09
2010년 1월 17일 13시 09분
입력
2010-01-17 11:17
2010년 1월 17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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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스포츠동아DB
탤런트 황정음이 남자친구와 이별하려 했던 사연을 깜짝 고백했다.
황정음은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 코너에 출연해 “시트콤에서의 키스신 때문에 남자친구 김용준(가수)과 헤어질 뻔했다”고 말했다.
황정음은 요즘 MBC 인기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정음역을 맡아 데뷔 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황정음의 말투와 의상 등 모든 게 화제가 있을 정도.
황정음은 극에서 최다니엘(이지훈 역)과 아름다운 키스 장면을 선보인다. ‘목도리키스’로 불리는 두 사람의 키스는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시트콤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키스신을 보고 있던 남자친구 김용준은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황정음은 "대본에 있는 것이니까 이해해 달라고 잘 얘기했더니 이해해주겠다고 하더라. 아마 가수라서 이해를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정음은 "김용준과 헤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만나지 않는다. 지금 현실에서 많이 예쁘게 사랑하면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 황정음은 "용준이가 군대갈 것을 생각하면 막막하다. 용준이가 군대 갈 때 헤어지자고 이야기했다"며 "군대가면 많이 힘들겠다고 그러더라. 나를 시험해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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