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는 27일 “김남길이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과 쓰나미를 겪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파리아만 지역을 6일부터 일주일 동안 방문해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임시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한참 뛰어놀아야 할 어린 아이들이 겪지 말아야 할 지진의 공포를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나뿐 아니라 누구나 다 함께 이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마음과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나눠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우 김남길. 사진제공 | 사진작가 조남룡 특히 아이티 지진 발생 하루 전인 11일 인도네시아 지진 복구 현장을 다녀온 김남길은 “인도네시아의 아이들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보고 온 내가 아이티를 도와야 하는 것은 운명인 것 같다”며 29일 방송하는 ‘W’ 아이티 지진 방송에 내레이션으로 목소리를 기부했다.
김남길의 활동은 29일 밤 11시50분에 방송하는 MBC ‘세계와 나 W’의 ‘수마트라 지진 그 후 100일’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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