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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김치전쟁’ 김정은, 복지재단 아이들에게 영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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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5 11:19
2010년 2월 5일 11시 19분
입력
2010-02-05 11:13
2010년 2월 5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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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식객:김치전쟁’ 김정은.
영화 ‘식객:김치전쟁’의 주연배우 김정은이 어린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김정은은 4일 오후 전남 목포시 아동복지재단 성덕원 소속 아이들 124여명을 직접 초청, 목포 롯데시네마에서 ‘식객:김치전쟁’을 함께 관람했다.
또 관람 뒤 성덕원을 찾아 아이들과 어울려 시간을 보냈다.
김정은은 “상대적으로 영화 관람을 비롯한 각종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지방 아이들, 특히 얼마 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목포 성덕원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갖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아이들이 앞으로 삶에 대한 희망과 서로가 서로의 가족, 그리고 힘이 되어주면서 함께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다.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을 통해 아이들과 자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김정은은 이날 자리를 위해 자신이 직접 비용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정은의 팬클럽 너구리마을 회원들도 동참, 1만원권 문화상품권 100장과 김정은이 모델로 활동중인 피죤이 한 트럭 분량의 세탁용품, ‘식객:김치전쟁’의 촬영지인 경북 영덕 대게 마을에서 대게 김치 50kg을 내놓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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