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청률 조사 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2월1일부터 7일까지 ‘주간 최고 1분 시청률’ 순위를 조사한 결과 1위는 KBS2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가 차지했다. 7일 방송분에서 김순경(박인환)집 세 며느리(도지원, 김희정, 오지은)가 모여 앉아 명절 음식 회의를 하는 장면이 46.9%의 수치를 기록한 것.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2위는 같은 날 방송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이마에 ‘머슴 글자 쓰기 미션’ 승자팀 이수근이 머슴이 된 이승기에게 세숫물을 떠오라 해 세수를 받는 장면이 42.3%를 기록했다.
3위는 3일 방송한 KBS2 인기 사극 ‘추노’의 한 장면. 밀서를 받은 한섬(조진웅)이 황철웅(이종혁)이 오는 것을 보고 같이 있던 관군을 모두 죽이고 궁녀를 데리고 도망치는 신이 37.1%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았다.
SBS ‘천만번 사랑해’. 7일 방송한 SBS ‘천만번 사랑해’ 백강호(정겨운)가 고은님(이수경)과 헤어지라는 가족들의 성화를 뒤로 하고 은님을 찾아 차에 태우는 장면이 35.8%로 그 뒤를 이었다.
KBS1 일일극 ‘바람불어 좋은 날’. 5위는 KBS1 일일극 ‘바람불어 좋은 날’이 차지했다. 한강다리 위에서 권오복(김소은)과 장민국(이현진)이 서로 먼저 내려가라고 하며 티격태격하다 같이 빠지는 장면이 30.6%를 기록했다.
순위에서 도드라지는 점은 KBS의 선전. 예능과 드라마, 일일극과 주말극이 골고루 사랑받으며 ‘최고의 1분 BEST5’ 자리에 4개 프로그램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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