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민사32부는 9일 아파트 건설업체인 S사가 고(故) 최진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소송을 이어받은 두
자녀가 옛 소속사와 연대해 S사에 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최씨가 폭행으로 멍든 얼굴 모습 등을 공개해 S사와
제품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등 계약을 위반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최진실 측의 책임을 50% 감면하고, S사에서
최진실의 사진 등을 무단으로 사용해 초상사용권을 침해한 것을 인정해 배상액을 산정했다.
유승준 출연 영화 ‘대병소장’ 베를린영화제 상영
유승준이 출연한 홍콩영화
‘대병소장’(大兵小將)이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9일 베를린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병소장’은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상영된다. 이 섹션은 영화제의 흥행을 위해 주로 유명 영화인들의 작품을 조명하는
비경쟁 섹션이다. 유승준은 청룽, 왕리홍(王力宏)과 함께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