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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강타, “군생활중 소녀시대 면회로 부대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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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9 12:33
2010년 2월 19일 12시 33분
입력
2010-02-19 11:53
2010년 2월 19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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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간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전역한 강타.
인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가 2년여간의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전역했다.
19일 오전 경기도 포천군에 위치한 8사단 수색대대 위병소 앞. 선후임 장병들과 한중일 수백여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전역을 신고한 강타는 입대전 보다 더욱더 늠름한 모습이었다.
강타는 “오랜만에 수많은 팬들과 카메라 앞에 서니 아직 낯설다”며 “곧 적응해서 무대에 다시 서겠다”라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타는 “소녀시대가 한 번 면회를 왔었는데 부대가 난리가 났다”며 “소녀시대 매니저에게 부탁해 멤버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받았는데 부대에서 인기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현재 활동하는 많은 걸그룹들이 군생활에 활력소가 되주는 것이 고맙다”며 “이제 다시 활동하게 되면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타의 군 전역 현장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중일 팬과 취재진 300여명이 강타를 보기 위해 모여들어 눈길을 끌었다.
강타는 제대 다음날인 20일 오후 7시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의 팬미팅 개최를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과 일본 도쿄 등 아시아 3개국을 순회하며 팬미팅을 차례로 이어갈 예정이다.
포천=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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