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캠벨, 또 폭행…이번엔 운전기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3월 3일 14시 24분


영국 출신의 유명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40)이 이번엔 자신의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도주해 구설수에 올랐다.

AP통신은 캠벨이 2일 오후 뉴욕 맨해튼에서 행동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운전 중이던 운전기사(27)의 뺨을 때리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소동은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캠벨을 차에 태워 퀸스 지역의 한 스튜디오로 가기 위해 58번가를 지날 때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 중 봉변을 당한 기사는 황급히 차를 세웠고 그 동안 캠벨은 현장을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처치를 받은 캠벨의 운전기사는 얼굴, 등, 목 등에 멍과 상처가 났으나 아직 캠벨에 대한 고소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한편 캠벨은 지난 2006년에도 뉴욕에서 청바지를 훔쳐갔다면서 자신의 가정부에게 휴대폰을 던지며 폭행해 교화수업 명령을 받은 바 있다.

또 2008년에는 가방이 분실됐다는 이유로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경찰 2명을 폭행해 사회봉사 200시간의 판결을 받았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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