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공식 커플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노홍철 커플이 최근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대중문화전문웹진 조엔이 9일 보도했다.
두 사람 사이를 잘 알고 있는 연예계 한 관계자는 "최근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결별했다"며 "두 사람은 따로 이 사실을 언론에 알리기 보다는 조용히 지내며 자연스럽게 알려지기를 바랬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난해 5월부터 정식으로 교제하기 시작한 두 사람은 6월 이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008년 10월 SBS TV '일요일이 좋다? 골드 미스 다이어리'에 출연하면서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기 시작했다.
당시 노홍철이 지속적으로 장윤정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장윤정이 그의 적극적인 모습에 마음을 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은 "노홍철 씨가 TV에선 가볍고 자극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너무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내 마음의 답을 건네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한 바 있다.
노홍철은 지난해 말 '2009 SBS 방송 연예 대상'에서 장윤정과 함께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MBC TV '섹션TV 연예통신' 조사에서는 결혼이 가장 기대되는 연예계 공식 커플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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