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새로운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정성을 들였던 구두사업까지 정리했다.
김빈우는 4월5일부터 시작하는 KBS 2TV 아침드라마 ‘엄마도 예쁘다’(극본 권민수·연출 엄기백)의 여주인공을 맡았다. 2008년 초 드라마 ‘난 네게 반했어’에 출연했었지만 주인공을 맡기는 2006년 나왔던 ‘천국보다 낯선’ 이후 처음이다.
김빈우는 ‘엄마도 예쁘다’를 계기로 다시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나설 생각이다.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구두사업에서 손을 뗀 데 이어 외모를 가꾸는 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으로 발탁된 직후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S라인’ 만들기를 시작했고 최근 몸무게도 감량했다.
‘엄마도 예쁘다’의 한 제작관계자는 “김빈우가 한동안 작품과 특별한 인연을 맺지 못해 연기활동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이번 오디션에서 김빈우의 열정이 가장 뜨거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