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블루칩’ 방송인 정가은이 라디오 DJ에 도전한다.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라디오 봄 개편’ 기자간담회 현장.
정가은은 이번 SBS 라디오 봄 개편으로 ‘스위트 뮤직박스’ 의 DJ를 맡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가은은 “내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요즘은 가끔‘내가 떴구나’라고 착각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임 DJ였던 정지영 아나운서가 워낙 잘 하셔서 부담이 된다”며 “처음에는 정지영 아나운서의 목소리 톤이나 분위기를 모방하려고도 했다.하지만 나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봄개편을 맞아 SBS 라디오 DJ를 맡게 된 개그맨 이봉원, 박미선, 가수 현숙, 슈퍼주니어 김희철, 아나운서 최혜림 등이 참석했다.
SBS 라디오 봄 개편은 오는 29일 단행된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 정가은 “내 이름 건 프로 진행, 이젠 내가 떴구나”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