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이씨는 2004년 박기영이 전 소속사와 소송을 벌일 당시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인물로, 소송 이후에도 신앙생활을 같이 하면서 가까워져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씨는 국제변호사 자격도 갖췄으며, 현재 서울시내 대형 로펌에서 근무 중이다.
박기영은 “예비신랑은 자상하고 편안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아직까지 결혼준비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우선 결혼준비를 잘 하고 싶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 살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기영은 현재 새 음반 녹음이 한창이며, 주례와 축가, 신혼여행 등 예식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올해 5월에는 박기영의 결혼을 시작으로 많은 스타들이 잇따라 화촉을 밝히는 축제의 달이 될 전망이다.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배우 이범수는 22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애스턴하우스에서 14세 연하 영어통역가 이윤지 씨와 화촉을 밝힌다.
이들 외에 개그맨 커플 권재관 김경아가 1일 결혼하며, 배우 이현경-민영기 커플은 3일, 작곡가 윤일상은 26일, 탤런트 박선영은 29일 각각 웨딩마치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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