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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새롬, 목놓아 통곡…방송 녹화 중단까지 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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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14:26
2010년 4월 1일 14시 26분
입력
2010-04-01 13:44
2010년 4월 1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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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 출연한 김새롬.
방송인 김새롬이 방송녹화 도중 눈물을 쏟아 녹화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김새롬은 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의 최근 녹화에서 말을 잇지도 못할만큼 목놓아 울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순정녀’에서 특별히 준비한 ‘어머니의 공개 자필 편지’ 코너에서 공개된 편지가 자신의 어머니가 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눈물을 흘리며 통곡한 것.
평소 톡톡 튀는 발언으로 당돌한 캐릭터가 돋보였던 김새롬의 평소 이미지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에 MC 이휘재와 현영 등 동료 출연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새롬은 “어머니가 내 앞에서 자꾸 작아지는 느낌이 너무 슬프다. 지금 떨어져 살고 있는데 얼마 전 함께 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말씀을 하시곤 너무 미안해 하셔서 마음이 아팠다”라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최근 가슴 아픈 가정사 공개로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배우 김정민 역시 어머니의 자필 편지 공개에 눈물을 보여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
제작진은 “출연진들 모두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녹화가 중단되고 20분간의 휴식 후 겨우 촬영이 다시 시작됐다”고 전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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