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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서우, 터진 입술로 머리채 휘어잡고 살벌한 ‘육탄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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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0-04-05 17:39
2010년 4월 5일 17시 39분
입력
2010-04-05 17:25
2010년 4월 5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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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의 문근영과 서우가 서로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살벌한 육탄전을 펼쳤다.
이들은 8일 방영 될 KBS 미니시리즈 ‘신데렐라 언니’4회분 촬영에서 실감나는 연기로 실제 싸움을 방불케 하는 액션신을 선보였다.
두사람은 극중 부모님의 재혼으로 인해 자매가 된 은조(문근영 분)와 효선(서우 분)역을 맡았다.
이들이 극중에서 육탄전을 벌인 이유는 새 언니 은조(문근영 분)에 맹목적인 애정을 쏟아왔던 효선(서우 분)이 결국 은조의 비뚤어진 독기를 참지 못하고 분노를 터뜨렸기 때문이다.
이날 촬영에서 두 여배우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칼바람이 매서운 강변에서 터진입술로 머리채를 휘어잡고 머리로 얼굴을 받아버리는 리얼한 액션신을 펼쳤다.
하지만 촬영이 끝난 후 두사람은 언제 싸웠냐는 듯 미소를 지으며 “어디 다친 곳은 없냐”고 묻는 등 서로를 챙겨 촬영장을 훈훈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우 문근영, 천정명, 이미숙, 김갑수, 서우 등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이번 격투장면은 오는 8일 4회에 방송예정이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사진제공|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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