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먼저 프러포즈했을 것 같은 연예인 커플로 영화배우 유해진·김혜수 커플이 1위에 올랐다.
영화 '프로포즈 데이' 수입사 UPI코리아는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온라인 사이트 예스24에서 "영화 '프로포즈 데이'의 여자 주인공처럼, 여성이 먼저 남성에게 대시했을 것 같은 연예인 커플은 누구일까?"라는 이색 인터넷 설문 조사를 했다고 6일 밝혔다.
그 결과 유해진 김혜수 커플이 28%(358명)의 지지를 받아 27%(338명)를 기록한 장동건·고소영 커플을 근소한 차이로 이겼다.
3위는 25%(311명)의 지지를 받은 류승범·공효진 커플, 4위는 20%(258명) 지지율을 기록한 김용준·황정음 커플이 차지했다.
UPI코리아 관계자는 "김혜수는 어느 무대에서나 당당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서 자신의 남자친구에게도 '엣지 있게' 먼저 고백했을 것 같다는 누리꾼들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고소영은 데뷔 초부터 할 말 다하는 '신세대 아이콘' 이미지를 지녔던 여배우로 먼저 프러포즈를 할 만큼 적극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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