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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필름 구매 캠페인’ 영화 ‘작은 연못’ 3734명 참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4-08 11:25
2010년 4월 8일 11시 25분
입력
2010-04-08 11:21
2010년 4월 8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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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은 연못’의 필름 구매 캠페인에 모두 3734명이 참여했다.
‘작은 연못’ 제작사인 (유)노근리 프러덕션은 “3월22일부터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시사회와 온라인상에서 동시에 진행한 필름 구매 캠페인에 모두 3734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시사회에 참석한 8581명의 관객 중 약 33%인 2858명이 1만원에 필름을 구매한 셈이다.
또 영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876명이 동참했다.
이에 따라 제작사는 필름 1벌당 100명의 이름을 새긴 상영용 필름 제작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작은 연못’개봉일인 15일부터 영화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영화가 전국 어느 극장에서 상영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작은 연못’은 이로써 142명의 배우와 229명 스태프의 자발적 참여, 그리고 필름 구매에 동참한 3734명의 관객 참여까지 새로운 제작 및 배급방식을 선보이게 됐다.
‘작은 연못’은 6·25 전쟁의 와중에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에서 벌어진 양민학살 사건을 다룬 영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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