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이상형은 임수정”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5일 12시 23분


최근 6번째 앨범 'BACK TO THE BASIC'으로 가요계에 복귀한 비가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임수정을 이상형으로 꼽아 화제다.

비는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즉석에서 진행된 '이상형 월드컵' 코너 중 임수정을 최종 이상형으로 꼽았다. 임수정을 꼽은 이유에 대해선 "굉장히 속이 깊고 유머도 잇고 해피 바이러스를 부리는 분이다"라며 "작업하면서도 즐겁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비는 또 임수정을 향해 "잘 지내시죠? 앨범이 나와서 가수로서 활동 중이고 머지않아 밥 한 끼 합시다"라고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바쁜데 언제 연애하고 언제 결혼하나?"라는 사회자 강호동의 질문에 "모르게 했다. 할 건 해야 한다"라고 털어놓았다.

비는 앞으로 5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면서 "꿈이 예쁜 딸 가져서 아침에 유치원 바래다주고 맛있는 거 사주고, 딸 부잣집에서 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무뚝뚝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신은 자녀들에게 살가운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얼굴이 알려진 스타이지만 공개 데이트를 즐긴다며 "일부로 모자 하나 밖에 안 쓴다"고 말했다. 이어 "티 한 장 입고 평범하게 산이나 바다 혹은 강이 있는 곳을 걸어 다니면 대부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어서인지 여자 친구라고 해도 그냥 넘어 가신다"라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뒤 4일과 5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는 임수정과 비가 상위권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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