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사진)가 천안함과 금양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미니콘서트를 마련한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6일 “7일이 생일인 임형주는 9일 염곡동 아트원문화재단 아트원홀에서 열릴 생일 기념 팬 미팅에서 선보일 미니콘서트 무대를 준비 중”이며 “천안함과 금양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레퍼토리를 노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년 생일 기념 팬 미팅은 팬들의 장기자랑과 게임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기 위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