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레이디가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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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7일 09시 01분


이정현-레이디가가. 동아일보 자료사진
이정현-레이디가가. 동아일보 자료사진
가수 이정현이 팝계 최고의 스타 레이디 가가와 손잡고 미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은 지난주 영화준비 차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해 극비리에 레이디 가가와 극비 만남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이정현은 레이디 가가 측과 유럽 및 미국에서의 활동 계약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과 레이디 가가의 인연은 지난해 레이디 가가의 내한공연 당시 이정현이 게스트로 무대에 서면서 시작됐다.

당시 이정현의 힘이 넘치는 무대 매너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레이디 가가 측은 11일 발매되는 이정현 새 앨범 타이틀곡 '수상한 남자' 뮤직비디오를 본 후, 차후 미국에서 발매될 앨범에 리믹스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정현 소속사 측은 "현재 레이디 가가 측과 전속계약 막바지 협의 중에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이정현은 미국 시장은 물론 유럽 쪽 진출에 시동을 걸 전망이다.

이정현은 11일 국내에서 정규 7집 앨범을 발매한다. 6일 공개된 7집 앨범 재킷에서 그는 '킬러' 컨셉트를 차용하고 있다.

한편 이정현은 3월 방송된 미국 인기 토크쇼 '아시아 언컷'에 출연해 개성 강한 스타일과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사회자인 존 니어만으로부터 "이정현의 재능과 무대 매너는 레이디 가가와 견줘도 손색없다"는 극찬을 받았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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