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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이효리 선배, 아이돌 그룹중 누가 사귀냐고 물어본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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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2 17:33
2010년 5월 12일 17시 33분
입력
2010-05-12 16:47
2010년 5월 12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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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이효리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이효리 선배가 아이돌의 연애사에 관심이 많다”고 폭로했다.
구하라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의 최근 녹화에서 “얼마전 요즘 아이돌 그룹 중에 누가 사귀고 있느냐고 물어본 적 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녹화에 함께 참여한 이효리는 “예전에 핑클로 활동할 땐 휴대전화를 두 개씩 가지고 다니면서 소속사 몰래 사적인 통화를 했다”며 “하지만 요즘은 방송국에 가면 대기실 밖에 잘 나오지 않아 누가 만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들은 MC 유재석은 “그동안 구하라에게 듣고 와서 아는 척을 했던거냐”며 이효리를 공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효리는 “아이돌 멤버가 연애를 하겠다고 하면 나의 집을 데이트 장소로 제공하겠다”며 아이돌의 연애에 대한 끝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월드스타’ 비, 엠블랙 이준도 함께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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