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겸 기자의 칸 스토리] 전도연 ‘하녀’ 칸 명성 힘입어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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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18일 17시 02분


제63회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영화 ‘하녀’의 임상수 감독 출연배우 전도연 윤여정 이정재 (왼쪽부터). 칸(프랑스)|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제63회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영화 ‘하녀’의 임상수 감독 출연배우 전도연 윤여정 이정재 (왼쪽부터). 칸(프랑스)|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현지 시선에 힘입어 잇따른 해외 판매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

영화제 소식지인 스크린 데일리는 18일 ‘하녀’가 이탈리아와 호주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하녀’는 칸 국제영화제 개막 전 이미 프랑스를 비롯해 그리스, 홍콩, 싱가포르와 태국 등에 판권이 선판매된 바 있다.

‘하녀’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열린 공식 스크리닝 행사에서 3분여 동안 기립박수를 받는 등 호평을 받고 있어 윤정희 주연의 ‘시’와 함께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녀’는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13일 국내에서 개봉한 후 4일 만에 8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칸(프랑스)|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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