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 공포영화 ‘블러디 쉐이크’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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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19일 11시 13분


저예산 독립영화로 제작된 공포 스릴러 ‘블러디 쉐이크’가 27일 개봉한다.

‘블러디 쉐이크’(감독 김지용·제작 PAM코리아미디어)는 지난해 영국 필름스톡 국제영화제와 올해 3월 열린 홍콩필름아트에 초청돼 관심을 모은 영화다.

심리 공포를 표방한 작품으로 올해 개봉을 앞둔 ‘귀’, ‘고사 두 번째 이야기’ 등의 공포물 보다 먼저 관객을 찾는다.

제작사 측은 “귀신이나 살인마가 등장하지 않는다”며 “심리적으로만 두려운 분위기를 자극하는 장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블러디 쉐이크’는 정신연령이 5살인 삼촌과 함께 사는 시각장애인 수경이 결벽증이 걸린 신사와 소매치기를 만나 겪는 참혹한 사건을 다뤘다.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 출연했던 전혜진이 주인공 수경을 연기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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