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영, 우연정의 딸로 밝혀져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19일 15시 17분


신예 윤은영이 1970년대 스타 여배우 우연정의 딸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MBC '황금 물고기'에서 조윤희(한지민 역)의 친구이자 발레리나로 효원 역으로 출연 중인 윤은영은 우연정의 세 딸 중 첫째 딸로 밝혀졌다.

우연정은 1971년 영화 '사랑을 빌립시다'로 데뷔해 '킹콩의 대역습', '내일 없는 추적' 등 99편에 육박하는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러다 1980년 골수암 진단을 받고 다리 하나를 절단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현재 한국장애인복지체육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장애인 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다.

윤은영은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에서 발레를 전공했으며 '황금 물고기'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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