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 코너의 녹화에 참여한 김연아는 이상형을 묻는 MC 강호동의 질문 공격을 받았다.
스포츠한국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는 스캔들을 의식해 실명 거론을 꺼렸지만 "절대로 안되는 것 하나가 있다. 센 척하는 남자는 싫다"고 속내를 처음 밝혔다.
'무릎팍 도사' 제작진은 녹화 시작 전 그동안 '김연아의 남자'로 거론됐던 이들을 조사해 대본에 포함시켜 놓았다. 강호동은 실명 거론을 피하며 '여름왕자(박태환)', '특이한 이름의 아이돌 그룹 멤버(이특)', 참 미남이시네요(장근석)' 등 재치 있는 표현으로 김연아의 의중을 물었다.
박태환 이특 장근석 등은 각종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김연아와 교제한 것으로 거론된 인물들.
김연아는 "(열애 관련 질문들을) 막 해달라. 그 얘기를 빼면 재미없을 것 같다"며 "스캔들 소문에 대해 당연히 알고 있다.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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