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 ‘무릎팍도사’ 찾은 이유는

'무릎 팍 도사' 26일 밤 11시5분 방송

MBC '황금어장'은 26일 밤 11시5분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출연하는 '무릎 팍 도사'를 방송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연아가 가지고 나온 고민은 '먹고 싶은 게 너무 많다'는 것. 지난달 7일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6시간 동안 진행된 녹화에서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트를 처음 타던 순간부터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까지 그간의 노력과 애환에 대해 들려줬다. 가족과 코치를 포함해 자신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김연아가 강호동이나 유세윤 등 진행자의 짓궂은 질문에 특유의 재치 있는 대답으로 응수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TV 오락 프로그램 출연은 지난 2월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아는 2007년과 지난해 '무한도전'에 두 차례 출연한 바 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