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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특 “日 공연중 소녀시대 ‘지’ 부르다 욕설로 망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6-01 12:09
2010년 6월 1일 12시 09분
입력
2010-06-01 10:22
2010년 6월 1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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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이특. [사진=방송화면 캡처]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이 일본콘서트 도중 욕설로 인해 오해받은 사건을 밝혔다.
이특은 지난 5월 31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국위선양 아이돌 특집’에 출연해 “일본어 때문에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콘서트서 소녀시대의 ‘지’(Gee)를 불렀는데 일본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일본어를 접목시켜 불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의 가사 중 ‘바보’가 나오는 부분에 일본어로 ‘바보’와 비슷한 뜻인 ‘빠가’라는 단어를 넣어 부른 것.
이특은 “스스로 너무 만족해서 무대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나중에 ‘빠가’가 일본에서 모든 욕의 결정판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또 그는 멤버 희철과 함께 공연장에 있던 팬들의 경직된 반응을 재연하며 당시의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와 함께 원더걸스도 출연해 해외활동 당시 겪은 에피소드 등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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