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몸짱 변신’ 원미연, 8주만에 12kg 감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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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9일 11시 43분


원미연. [사진제공=KBS]
원미연. [사진제공=KBS]
가수 원미연이 혹독한 다이어트로 놀라운 변신에 성공했다.

원미연은 10주 전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의 한 코너인 ‘4색 다이어트’에 출연해 살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매일 2시간 이상 유산소 운동과 혹독한 근력운동,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로 8주동안 11.8kg을 감량하는 성과를 냈다.

그 결과 다이어트에 참여한 출연자들 중 당당히 1등을 차지해 부상으로 호주 여행을 가는 행운도 누렸다.

또 제작진이 준비한 사진작가 박지만과의 화보촬영에서도 원미연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우아한 자태로 스탭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원미연은 “그동안 일자형 몸매와 살이 찐 곳을 옷으로 가리기에 바빴는데 이제는 당당하게 몸매를 드러낼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985년 대학가요제 출신 원미연은 1989년 1집 ‘혼자이고 싶어요’로 주목받았다. 이후 발매한 2집 ‘이별여행’이 30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원조 발라드 여왕’으로 불려왔다. 지난해에는 윤종신과 손잡고 첫 디지털 싱글 ‘문득 떠오른 사람’을 발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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