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응원차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 중인 할리우드 스타 존 트라볼타가 12일 ‘넬슨 만델라 어린이재단’에 1만 달러(약 1200만원)를 기부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존 트라볼타는 이날 부인 켈리 프레스턴, 딸 엘라와 함께 남아공 수도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넬슨 만델라 어린이재단 본부를 방문, 전달식을 가졌다. 민간 항공기 조종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존 트라볼타는 호주 항공사인 콴타스의 홍보 대사 자격으로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호주 대표단을 응원하기 위해 닷새 일정으로 남아공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