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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종말이’ 곽진영, 대인기피증 극복 연기재개-사업가 변신…“남친 있어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6-15 17:36
2010년 6월 15일 17시 36분
입력
2010-06-15 17:04
2010년 6월 15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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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MBC 화제작 '아들과 딸'에 막내딸 '종말이'로 인기몰이 했던 탤런트 곽진영이 성형부작용과 섹시화보 촬영 이후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다 최근 이를 극복하고 연기와 사업을 재개한 근황을 공개했다.
곽진영은 16일 오전 방송하는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얼마 전에는 한중합작 드라마 ‘내 사랑 제주’에 주연으로 출연해 한중 동시 방영도 앞두고 있다"며 연기자로 복귀한 요즘과 사업가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자신의 고향인 여수의 대표 음식 갓김치로 사업을 시작한 곽진영은 갓 재배 과정과 김치 공장, 여수에 있는 부모님께 사드린 집을 공개했다.
곽진영의 부모는 "진영이가 한창 '종말이'로 인기를 얻던 시절, 고향 여수의 자랑이었다"며 "딸이 성형수술 실패로 침체기를 맞는 동안 둘째 딸 걱정에 마음 졸이던 아버지는 술과 담배에 의지하다 심근 경색을 얻었고, 어머니는 갑상선암에 위암까지 얻었다"고 전했다.
어려운 시기를 넘긴 곽진영은 "현재 만나는 남자 친구도 있다"며 일 뿐 아니라 사랑에 대해서도 열의를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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