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A.com 웹진 O2에는…]엠블랙 “더운물 나오는 집으로 이사갔으면”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7월 2일 03시 00분


화장실도 안 갈 것 같은 화려한 아이돌 스타들. 하지만 무대 밖에선 그들도 생활인이다. 월드 스타 ‘비’가 키워낸 신예 아이돌 그룹 ‘엠블랙’(사진)이 사는 집에는 바퀴벌레가 알을 까고 더운물이 나오다 끊겨 막내들은 찬물로 샤워한다. 두 번째 싱글 앨범 ‘와이(Y)’가 성공한 덕에 더운물 콸콸 나오는 벌레 없는 집으로 이사 갈 꿈에 부풀어 있는 ‘엠블랙’의 다섯 멤버를 O₂가 만났다.

신세경 박하선 정소민은 잘나가는 신예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고전적이고 성형기가 덜한 외모가 왕년의 톱스타와 닮은꼴이라는 점. 신세경은 원미경을, 박하선은 한혜숙을 닮았다. 정소민은 ‘날씬한 엄앵란’이라는 평을 듣는다. 복고풍 여배우가 뜨는 이유를 분석했다.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사망 후 이렇다할 패션 스타를 배출하지 못했던 유럽 왕가가 두 미녀의 등장으로 들썩이고 있다. 촌뜨기 헬스 트레이너와 결혼한 스웨덴의 빅토리아 공주, 모나코의 왕비가 될 샬린 위트스토크가 그 주인공. 왕위계승 서열 1위인 예일대 출신 빅토리아 공주는 ‘범생이’ 스타일이고, 수영 선수 출신인 위트스토크는 시어머니인 그레이스 켈리를 빼닮아 우아한 맵시를 뽐낸다. 유럽 왕가와 패션계의 오랜 인연을 소개했다.

O₂ Music의 표지 인물은 자메이카의 토속음악과 한국의 판소리를 섞어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한 레게그룹 ‘I&I 장단’의 김반장과 라국산이다. 레게는 ‘내겐 왜 이게 없지’가 아니라 ‘내가 뭘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한다고. 이들은 외친다. “레게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동아닷컴에서 만나는 오·감·만·족 O₂!(news.donga.com/O2)
  • 좋아요
    1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1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