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오일은 물과 상극이다. 비키니를 입고 온 몸에 오일을 바른 채 곧장 수영장으로 직행하 는 사람은 꼴불견으로 통한다. 수영장 안에 기름이 둥둥 떠다니는 장면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오일은 물놀이를 끝낸 뒤 바르자. ○ 아무데서나 ‘끈’ 풀지 마세요
유럽이나 미국에는 ‘누드 비치’가 흔하다. 하지만 문화는 나라마다 다른 법. 아무데서나 비키니 상의 끈을 풀고 눕는다면 뜨거운 시선을 피하기 어렵다. 물론 선택의 자유까지 말리고 싶지 않지만 가족단위 행락객이 많은 해수욕장에서는 이런 행동은 피하는 게 좋다. ○ 훔쳐보는 남자 꼴불견
최근 한 포털사이트가 진행한 수영장 꼴불견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선글라스를 낀 남자’가 상위에 올랐다. 햇볕을 피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쓴다고 생각하지 않는 여성이 많다는 결과다. 즉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을 은밀히 ‘관찰’하는 남자들이 얄밉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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