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인터넷으로 공개됐던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감독 이재규·제작 윈저엔터테인먼트)가 일반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병헌, 한채영 출연, 이재규 감독 연출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2개월에 걸쳐 4개의 에피소드로 막을 내린 미스터리 디지털 블록버스터 ‘인플루언스’는 19일부터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관, 부산 서면관 등 서울과 부산 주요 극장에서 개봉된다.
애초 인터넷에서만 공개됐던 ‘인플루언스’에 대한 누리꾼들의 극장 상영 요청이 쇄도한 가운데 제작진은 애초 계획했던 인터넷 상영에만 머무르지 않고 재편집, 후반작업을 거쳐 영상물 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관람가의 등급을 받아 장편 상업 영화로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특히 해외 관객을 위해 일본어 자막 버전을 제작, 상영할 예정이어서 온라인 상영시 국내 팬 못지않게 관심을 보였던 일본 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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