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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인지도 낮다는 사실에 충격 받아…눈물 보여 촬영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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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0-08-19 05:57
2010년 8월 19일 05시 57분
입력
2010-08-18 18:15
2010년 8월 18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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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걸그룹 포미닛 멤버들이 방송 녹화도중 촬영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포미닛은 20일 방송되는 SBS E!TV ‘포미닛의 올인’ 최근녹화에서 시민들의 인터뷰 영상을 보던 중 자신들의 인지도가 생각보다 낮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촬영을 중단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시민들 대부분이 “포미닛 노래와 그룹명은 잘 알지만 멤버들의 이름과 얼굴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멤버들은 영상 보기를 거부하고 눈물을 보이는 등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포미닛 멤버들은 “인지도가 아직 낮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 또 직설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때문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감정을 추스린 포미닛 멤버들은 특유의 밝은 표정을 지으며 “우리를 알리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며 촬영에 굳은 의지를 보였다.
또한 촬영내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거리에 나가 시민들을 만나고 공연도 준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며 “국민 아이돌이 되기 위해 모든 것을 올인 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전했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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