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극 ‘욕망의 불꽃’ 12.8%로 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0월 3일 13시 21분


2일 첫 방송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이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밤 9시45분 방송된 '욕망의 불꽃'은 전국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각각 수도권 13.1%, 서울 12.0%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전작 '김수로'의 마지막회 시청률 10.4%보다 2.4% 포인트 높은 수치다.

같은 시간대 SBS '인생은 아름다워'의 시청률은 22.7%를 기록했으며, KBS 2TV의 '감성다큐 미지수'는 3.7%를, '특파원 현장보고'는 4%를 각각 기록했다.

'욕망의 불꽃'은 신은경, 유승호, 서우, 조민기, 이순재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재벌가를 배경으로 물질을 향한 인간의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그램은 24.7%를 얻은 KBS 2TV의 '결혼해 주세요'였다. 예능 프로그램 중에서는 MBC의 '세바퀴'가 18%로 가장 높았고, MBC의 '무한도전'은 16%를 기록해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놀라운 대회 스타킹'의 시청률 13.6%보다 높았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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