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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사과녀’ 직접 자기 소개 “홍보모델 맞지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0-05 21:37
2010년 10월 5일 21시 37분
입력
2010-10-05 20:00
2010년 10월 5일 2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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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포털 검색어에 오르내린 '압구정 사과녀'가 직접 입을 열었다.
'압구정 사과녀'는 압구정 길거리에서 사과를 파는 미녀로 등장해 UCC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여신급 미모의 이 여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지만, 알고보니 한 미용기기의 모델로 판촉 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져 "속았다"는 비난을 샀다.
'압구정 사과녀'로 이슈를 모은 이 여인은 "힙업 관리기의 홍보 모델로 티저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맞다"며 "일부 언론에서 누리꾼들을 속인 판촉활동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사과를 판매한 이익금은 다문화 가정을 돕는데 쓰인다. 나쁜 의도로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연극배우로 소개하고 "때문에 '판촉 도우미'라는 주장은 "맞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번에 사과를 판 것은 돈만을 바라고 한 일은 아니다. 어려운 이웃도 도우면서 연극배우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참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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