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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송승헌 주연 '무적자', 내년 2월 일본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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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3 11:16
2010년 10월 13일 11시 16분
입력
2010-10-13 11:06
2010년 10월 13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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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적자’
송승헌·주진모 주연의 영화 ‘무적자’가 일본에서 내년 2월 개봉한다.
‘무적자’(감독 송해성) 제작사 핑거프린트는 13일 “내년 2월19일 일본 100여개 상영관에서 현지 관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무적자’의 일본 개봉에는 현지 배급사인 토에이와 TV아사히가 공동 배급을 맡을 예정.
한국영화가 일본에서 개봉할 때 평균 10여개 상영관에서 시작하는 것과 비교할 때 ‘무적자’의 상영관수는 이례적이라고 제작사는 설명했다.
핑거프린트 관계자는 “일본 개봉 결정과 상영관 규모는 현지 언론과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결과”라며 “내년 일본에서 개봉하는 아시아 영화 가운데 ‘무적자’는 벌써부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무적자’는 한류스타 송승헌가 주연을 맡은 것과 함께 ‘미녀는 괴로워’로 일본 팬들에게도 친숙한 주진모의 출연작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무적자’는 일본을 포함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8개국에 판매된 상태. 일본 개봉을 시작으로 나머지 나라들에서도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9월16일 개봉한 ‘무적자’는 150만 관객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사진|핑거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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