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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부 이유진 “결혼 전 배우 이범수와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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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5 10:21
2010년 10월 15일 10시 21분
입력
2010-10-15 10:08
2010년 10월 15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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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부 이유진이 결혼 전 배우 이범수와 삼각관계였다?
14일 결혼한 방송인 이유진이 남편 김완주 씨와 함께 15일 방송하는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두 사람은 실제 결혼식을 올리기 전 '자기야' 녹화에 출연한 것.
이유진은 연애시절 에피소드를 전하다 “남편이 남자만의 세계를 너무 좋아한다”며 “배우 이범수 씨와 만났을 때도 나더러 집에 가라며, 이범수씨와 단 둘이(?) 있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로맨틱한 빙상장 프러포즈도 전했다.
아마추어 아이스하키 감독인 남편 김완주 씨는 빙상장을 무대로 프러포즈를 마련했다.
그는 “15일 동안 혼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고, 초와 장미꽃, 전구까지 켰던 환상적인 분위기까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프러포즈가 끝난 다음.
이유진은 “빙판 정리하는 아저씨가 우리의 프러포즈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덧붙이며 “드라마와 현실을 달랐다”고 씁쓸해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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