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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고현정 '대물', 23.4% 수목극 1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0-15 11:00
2010년 10월 15일 11시 00분
입력
2010-10-15 10:51
2010년 10월 15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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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여성 대통령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대물’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SBS 수목드라마 ‘대물’(극본 유동윤·연출 오종록)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오르며 안방극장 평정을 노리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14일 밤 10시에 방송한 ‘대물’은 전국 시청률 23.4%(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한 프로그램들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고현정 주연의 ‘대물’은 평범했던 방송사 아나운서가 남편을 잃고 국회의원을 거쳐 대통령이 되는 극적인 과정을 다룬 드라마다. 14일까지 4회분이 방송됐지만 이색적인 소재와 빠른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같은 시간 방송한 ‘도망자 플랜B’(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 시청률은 12.0%에 머물렀다.
비,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까지 화려한 출연진을 앞세운 ‘도망자 플랜B’는 올해 초 방송했던 ‘추노’의 제작진이 다시 뭉친 드라마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복병’인 ‘대물’을 만나 시청률에 제동이 걸렸다.
한편 이날 김현중 주연의 MBC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연출 황인뢰) 시청률은 6.4%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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