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스타 줌인] 위풍당당 마초남으로 변신한 신하균 “입에 담지 못할 민망한 대사 힘들었어요”

  • 입력 2010년 10월 22일 10시 51분



배우 신하균이 섹시 코미디에 도전한다. 영화 ‘페스티발’에서 풍기문란 단속 경찰로 변신한 신하균을 만났다.

신하균은 이번 영화에서 여자 친구에게 거칠고 매너 없이 구는 마초남 ‘장배’ 역할을 맡았다. 그는 자신이 연기한 ‘장배’에 대해 “영화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정상적인 인물이나 오히려 가장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출연 계기를 묻자 신하균은 “독특한 소재이지만 다루고 있는 감성은 누구나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 끌렸다”고 답했다. 이어“아주 새롭고 재미있는 영화”라고 이번 영화를 소개했다.
독특한 소재, 공감 가는 이야기에 출연 결심

“영화를 촬영하며 민망했던 점은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의상이나 소품보다는 대사가 가장 민망하고 힘들었다.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대사들도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신하균, 엄지원, 류승범 주연의 영화 ‘페스티발’은 우리 동네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섹스 판타지’를 과감하게 풀어낸 유쾌하고 도발적인 섹시 코미디 영화로 11월 18일 개봉한다.


글&동영상·한송이<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객원 에디터>
사진·이기욱<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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