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YB의 미국 ‘워프트 투어’ 록페스티벌 유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나는 나비’가 12월 2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9월 열린 ‘2010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됐던 ‘나는 나비’는 YB가 미국의 유명 록페스티벌 ‘워프트 투어’에 한국 밴드 최초로 참여해 2009년 8월15일부터 23일까지 시애틀과 LA, 포틀랜드 등 미국 7개 도시의 록 팬들에게 한국 록의 풍미를 알린 현장을 담고 있다.
‘나는 나비’는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갖추어야 할 서사는 물론 영상과 음악의 어울림으로 음악영화의 매력까지 갖춘 음악 다큐멘터리로 평가받고 있다. 쨍쨍한 날씨 속에 록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모인 다양하고 개성 있는 미국의 록 팬들과 록 페스티벌의 공연실황, YB의 퍼포먼스 등 볼거리와 함께 YB의 음악이 어우러졌다.
쇼, 뮤직비디오와 드라마 등 다양한 연출경험을 갖춘 정흠문 감독이 YB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좇았으며, ‘워프트 투어’의 현장감을 살려내기 위해 쇼, 뮤직비디오, 영화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해온 4인의 촬영감독들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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