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드림하이’ 막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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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3일 07시 00분


주연 5인방 확정…내달 첫 촬영

가수 아이유. 스포츠동아DB
가수 아이유. 스포츠동아DB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학원 드라마 ‘드림하이’를 이끌어갈 다섯 명의 주인공이 결정됐다.

내년 1월3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림하이’(극본 박혜련·연출 이응복)에 최근 가수 아이유(사진)가 합류했다. 아이유는 먼저 캐스팅된 택연, 우영, 함은정, 김수현 등과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드림하이’는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박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공동 제작하는 드라마.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기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린다. 방송 전부터 아이돌 스타 중 누가 출연하는 지 많은 관심을 모았다.

JYP 소속인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택연과 우영은 드라마를 이끌어갈 주인공을 맡았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을 짝사랑하는 시골소년으로 등장했던 택연은 이번에는 천재적인 춤꾼을 맡았다. 2PM에서 인정받은 춤 실력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드림하이’의 제작사인 홀림&CJ미디어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할 선생님이나 학교 이사장 등 다른 역할의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12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간다”며 “주인공 5인방외에도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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