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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파문’ 타블로 수사 마무리...누리꾼 14명 검찰 송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1-10 11:21
2010년 11월 10일 11시 21분
입력
2010-11-10 11:17
2010년 11월 10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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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스포츠동아DB
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둘러싼 고소ㆍ고발 사건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타블로의 학력 의혹을 제기한 윤 모 씨 등 누리꾼 14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인터넷 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타진요) 운영자 김 모 씨 등 4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대부분이 조사에서 명예훼손 혐의를 시인했지만 일부는 조사 중에도 타블로의 학력이 위조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10월8일 서초경찰서는 타블로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 입학해 학사학위를 땄고 석사 과정 또한 졸업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타진요’와 함께 의혹을 제기한 또 다른 인터넷 카페 ‘상식이 진리인 세상’(상진세) 회원들은 경찰의 발표 후 고발을 취하하고 카페를 폐쇄했다.
‘타진요’는 네이버에 의해 접근제한 조치돼 사실상 폐쇄된 상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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