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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YG, 연내 코스닥 상장 불발…내년 연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11-15 22:27
2010년 11월 15일 22시 27분
입력
2010-11-15 18:10
2010년 11월 15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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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스포츠동아DB
연내 코스닥 상장을 희망했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꿈을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상장심의위원회는 가수 세븐과 빅뱅, 투애니원, 거미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상장예심을 진행한 결과 미승인 판정을 12일 내렸다.
이에 따라 YG는 새로 상장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심사에 2개월이 넘는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연내 거래소의 상장예심이 다시 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YG는 빅뱅, 투애니원 등 톱스타를 보유하고 있고 작년 매출 357억원과, 순이익 42억원을 기록했지만, 주요 매출처의 불확실성과 수익성 검증 미흡 등이 원인이 된 것으로 업계는 추측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강화된 상장심위원회의 심사요건, 변수가 많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도 미승인 판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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